때는 바야흐로 며칠 전 브롬톤을 끌고 자전거 전용 횡단보도를 건널때 갑자기 툭 하고 무엇인가가 떨어졌다.
응???
뒤돌아서 땅 바닥을 보니 팽개쳐져있는 물통과 케이지..
황당함을 뒤로하고 가만히 줏어서 살펴보니
그동안 핸들포스트에 고정되어있던 물통 케이지 아답터의 철심 부분이 피로누적? 으로 인해 끊어져 버렸던 것이다
아니...물통이 얼마나 무겁다고....구입한지 몇달 않된것 같은데...
딥빡(역자 주 : 깊은 빡침)이었지만 머 어쩌랴....
물통을 프론트 가방안에 두고 다녀도 되지만 그럴경우 라이딩 중 물을 마시기가 상당히 번거러워진다.
브롬톤 까페에 물통케이지를 검색해 보았더니 바이크 펀에서 나온 물통 케이지가 하나 있었다.
디자인도 아주 굿이고 흔들림도 없이 견고하게 물통을 잡아줄듯 하지만 가격이 무려 7만원,,,
물통 케이지를 그 돈을 주고 살 맘은 사실 없없다.
그럼 적절한 제품을 찾아봐야 하는데...
그래서 인터켓 검색 후 눈에 들어온것이 바로 이 제품이다.
" BH-100 미노우라 원터치 물통케이지 홀더 "
가격은 배송비 포함 16000..
주문 후 물건을 장착하기 전까지 과연 이 제품이 꽤 무거운 나의 물통을 견뎌줄 수 있는가에 대한 의구심을 떨칠 수 없었다.
하지만 장작 후 라이딩을 해 보니 상당히 견고하게 장착이 되어 이제 물통 떨어질 걱정없이 다닐듯 하다.
굉장히 맘에 든다..
기존 제품은 3만원 정도 하는데 철심을 조그만 홀 안에 넣고 조이고 생 난리를 쳐야지 장착할 수 있었는데
이 제품은 핸들포스트의 굵기에 맞게 볼트만 돌려주고 체결 후 다시 조여주면 끝나는 아주 간단한 구조로 되어있다.
물론 상당히 견고하고 장착되어진다,.
재질도 알루미늄과 스테인레스로 되어 있어서 녹 걱정도 덜 하게 된다.
이건 SpurCycle Bell..
흠.. 에밀레종소리....뒹~~~~~조으다
벨 끝판왕...
폴딩해도 이상 무..
전에 집에서 했던 방청작업....
끈적 끈적하다...
이제 비오는 날 막 타도 됨 ㅎㅎㅎ
언제나 무표정의 로빈훗 ㅋㅋ
'Favorite > 자전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전거 방청제 Frame Saver (0) | 2014.09.30 |
---|---|
켓아이(Cateye)strada_rd300w 셋팅 한글 메뉴얼 (0) | 2014.09.30 |
현재 브롬톤 구성 (0) | 2014.08.30 |
오늘은 광복절 그리고 티킷 (0) | 2014.08.15 |
호수공원 버디클래식 (0) | 2014.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