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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orite/자전거

새로운 툴백

금방이라도 하늘에서 요괴들이 쏟아질것같은 하늘 , 비오는 날은 티킷을 타지 않는게 원칙이지만


이렇게 변칙적인 날씨에는 대응이 어렵다. 주중에는 브롬톤을 주말에는 티킷을 타므로 주말 중 하루를 못타게 되면


티킷은 일주일에 단 한번 타게 되기때문에 가급적 무리를 해서라도 나오게 된다.


어쨌든 새로산 툴백.... 너님.... 맘에 든다.


기존 사용하던 비엠웤스 툴 캡슐의 단점은 보틀 케이지에 거치하면서 표면에 잦은 스크래치가 생기고


주행 중 나도모르게 발사되어 뒤늦게 어??? 공구통 어디갔서? 하는 완전 팡당한 시츄에이션이 발생하는 거다


조금씩 스트레스를 받아오던 차에 (정비는 잘 못하면서 이런거에 스트레스는 또 엄청받음 ㅋㅋ) 


우연히 몽키 케이지를 검색하다 맘에 드는 툴백 하나를 발견 구입하였다.


재질은 pom/polyester 이고 기존 툴백보다 내부 구성이 훨씬 더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공구통을 김밥처럼 돌돌말아 일명 찍찍이로 마감하게끔 되어있고 물병케이지에 체결할 수 있는 어뎁터가


제공되어 공구통이 나도모르게 발사되는 참사를 면할 수 있다.


이정도 제품에 2만원 중반의 가격인데 인터넷을 찾아봐도 사용기가 별로 없다는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기존 이와같은 방식의 프라이탁 제품이 7만원을 상회 한것을 생각하면 개인적으로 아주아주 훌륭한 제품이라 생각이 든다.


그건 그렇고...


확실히 주행능력은 브롬톤보다 티킷이 두수 위다.


같은 거리를 주행해도 라이딩 후 느끼는 피로감은 브롬톤이 두수 위고 ㅋㅋㅋㅋ


사용하는 두대 모두 동일하게 내장기어를 사용하므로 가능한 비교다.


티킷은 페달링을 하면 묵직한게 힘 손실 거의 없이 밟으면 밟는대로 나가준다. 


그래서 항상 티킷을 탈 때는 조금 더 긴장을 하게된다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여기서 끝나면 브롬톤을 까는 글이 되겠지만 그럴리가 없다.


브롬톤은 그런점을 만회하고도 남는 폴딩 능력이 있지않은가... 


티킷 3초 폴딩 그런거 필요 없다.. 어차피 나는 스크래치 날까봐 조심조심 3분 24 초 폴딩을 하고 


더군다나 티킷은 가급적 폴딩하지 않는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잘 구기지 않는다 


폴딩해도 끌바가 브롬톤 처럼 쉽지 않기 때문이다.


갑자기 끝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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