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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라이딩 버디 클래식

sidewinder007 2013. 6. 22. 18:57

벼르고 별렀던 토요일 이건만 갑작스런 종아리 근육통으로 한강에 나가려던 계획을 포기할 수 밖에 었었다.


근육통 개객끼...


다음주부터 엄청난 양의 비가 쏟아질듯 한데 이 황금같은 시간을 집구석 침대위에 누워 아이폰질이나 할 수 없다고 판단 ,


버디를 끌고 동네에 나가보기로 하였다.


대박이었던것은 동네에 숨겨진 자전거 도로가 있었다는 사실..


더군다나 아무도 없다 ㅋㅋ 아무도.... ㅡㅡ;


돌아오는 길에 동네 빵집에 들려 맛있는 망고 빙수도 먹고....


여담인데 빵집에 야외 테이블이 있길래 자전거 세워놓고 야외에서 먹으려 했더니


사장님이 자전거 봐주신다고 시원한 별도의 테이블 룸에서 먹으라고 하셨다.


대박이었던건 빵집과 분리된 까페식의 룸이었는데 아무도 없고 혼자만 있는 그 공간에 에어컨을 아주 빵빵하게 틀어주셨다.


예전에 몇번 왔던 빵집인데 빵 맛도 괜찮고 친절하기까지...


사장님 대박나세요 !!


속도계와 GPS를 잠시 끄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동네 라이딩....


완전 재밌네~~ ㅎㅎㅎㅎ


앞으로 쫌 빠져 들 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핸들바를 교체했는데.... 


맘에 든다 ㅡㅡ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