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vorite/자전거

2017년3월5일(Tikit)

sidewinder007 2017. 3. 5. 17:03

오랜만에 호수공원에 왔다. 아니 블로그에도 꽤 오랜만이군..


아직 좀 쌀쌀하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운동하러 나온듯.


아까 집앞 맥도날드에 들려 텀블러에 따듯한 아메리카노를 받아왔다.


개인적으로 맥도널드 커피를 제일 선호하는데 이유는 ...모른다...그냥 좋다... 가격은단돈 2천냥...


날이 흐리고 좀 춥지만 잠시 자전거를 세워두고 휴식을 취한다.


주머니에 왼손을 찔러넣고 개 후까시를 잡으며 


따듯한 커피를 홀짝대니 경직되었된 몸이 조금씩 풀리며 노곤해진다.


티킷 한번 보고 커피 한 모금 마시고 또 티킷 한번 보고 커피 한모금 마시고...


인생 뭐 있나, 이런게 행복이지.... 


라고 오늘도 혼자 위로해 본다 


티킷이 단종이 되었다니.... 앞으로 더욱 더 아껴줘야겠다.


라이프 워런티가 있으니 뭐 막 굴려도 상관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