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시승기라고 할것도 없지.
그냥 버디와 티킷을 타다가 느낀 짧은 소감이라고나 할까
설레발 치는 가슴을 진정시키고 동네 한바뀌 돌아 본 소감..
맨 처음 브롬톤에 몸을 싣는 신고 페달질을 하는 순간 살짝 짜증이.....
이유는 순정 페달과 이지휠.....
순정 페달에 자꾸 신발이 자꾸 미끄러졌다.
그리고 신발 발목 뒷 부분이 가끔 이지휠에 걸렸다.
흠....
즐거워야 할 라이딩에 처음부터 기분이 살짝...
그리고 본격적으로 평지에서 페달링을 하였다.
???
구름성 나쁘지 않은데??
그리고 또 하나.... 머 이리 핸들링이 가볍지??
핸들링 가볍기로 소문난 버디보다 더 핸들링이 가볍게 느껴졌다... (추후에 샵에가서 간단히 조정하였다 ^^;)
그리고 이번에 구입한 브롬톤은 내장 3단과 외장 2단을 통틀어 6단을 사용하고 일명 토끼귀(브롬톤 쉬프트)를 이용하여 기어 변속을 한다.
내장 기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어 변속을 할때는 정중하게 페달링을 멈추어야 한다.
이리저리 쉬프터를 왼쪽 오른쪽으로 변경하며 페달링을 해보았다.
버디와 티킷은 서로 어느정도의 기어비가 비슷한데 브롬톤은 6단을 사용해서 그런지 평소 사용하던 기어비와 비슷한 단수를 찾는데
약간 시간이 필요했다. 비슷한 기어단수를 찾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디와 티킷과는 약간 다른 다른 기어비를 갖고 있는듯 했다.
어쨌든 구름성도 생각보단 괜찮고 맘에 들었다.그리고......폴딩 완전 대박이다. 별도의 킥 스탠드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전혀 없다.
그냥 뒷바뀌만 접으면 끝... 대박이야 대박~~
짧은 시승을 마치고 평소에 그렇게 하고싶었던 자전거를 타고 햄버거를 먹으러 갔다.
롯데리아에 핸들바만 남겨놓고 접어서 끌고 들어갔다.
자연스럽게 주문 후 테입ㄹ 옆에 착~~ 하고 세워놓았더니....여기 저기서 처다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졌다.
흠.... 앜ㅋㅋㅋㅋㅋㅋ
어꺠에 힘좀 주며?? 햄버거를 든든하게 먹고 일산에 있는 자전거 샵 "꿈꾸는 자전거" 에 가서 페달 , 속도계 , 가방 등등을 구입하였다.
인터넷에 평이 좋아 방문하였는데 사장님도 그렇고 아주 좋은 분 이신듯 하다.
단골 터야겠어.....
하여튼 브롬톤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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