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음식을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빵을 자주 먹는다.
아침에 일어나 입맛이 없을때 다방커피 한 잔과 빵 한 조각은 나에게 훌륭한 아침식사가 된다.
머 그렇다고 유명하다는 빵집들 찾아다니며 먹는 수준 ( 전문가들은 일명 빵 투어라고 하더군..ㅋㅋㅋ)은 절대 아니고
그냥 동네 빵집에서 식빵사다가 손가락 쪽쪽빨며 딸기쨈 발라먹는 것이 전부다.
그런데 얼마전 인터넷에서 우연히 유명 빵집에 대한 포스팅들을 보게되고 그 맛이 궁금해 지기 시작하였다.
또 한번 발동 걸리면 꼭 해야하는 성격이라..
홍대와 연희동에 있는 유명하다는 빵집 두 곳을 다녀왔다.
이건 홍대 "우스블랑" 이라고 하는 빵집에서 사온건데 도착했을때 막 빵들이 나오고 있어서 몇 개 못 샀다.
인터넷에서 꽤 많이 소개가 된 곳이기도 하다.
일단 블로그에서 보던 것 처럼 비쥬얼은 참 착하네 @.@
빵 이름들은 모르겠지만...
이건 연희동 피터팬 제과점에서 사온건데
사실 피터팬은 요 전에 몇번 방문해서 이것저것 유명하다는 빵들을 맛 보았다.
그 중에 입맛에 맛는 것과 안먹어본것을 섞어서 사왔다.
특히 식빵안에 쵸코렛이 들어있는 "쵸코마블 식빵" 그리고 "무화과랑고구마"를 제일 좋아한다.
오늘 안먹어 본 놈을 집어왔는데
은근 기대되네... 두근두근~~
완소 쵸코마블 식빵!!
빵을 사오니 왠지 부자가 된 기분이 드네 커커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