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날이 굉장히 추웠기 때문에 자전거를 거의 탈 수가 없었다
이제는 몸을 사려야 할 나이 ㅋㅋㅋㅋㅋ
점점 날씨가 극과극으로 변하는 듯..
티킷이 4월 초에 왔으니 이제 8개월 정도 함께 하였슴둥.
보이는가.. 깨알같은 인형튜닝...
이름하여 로빈 훗 되시겄다.
자전거 동호회나 블로그를 보며 자전거에 인형이 달린 모습을 종종 보곤 하는데 , 무의식 속에 은근 부러웠나보다 ㅎㅎㅎ
여기저기 검색하다(남들과 같은것은 싫으다) 자석인형이란 말에 잔뜩 기대하고 미국 이베이에서 땡긴건데 받고 보니 손가락 인형이었슴.ㅋㅋㅋㅋ
멘붕도 잠시.. 네오디움 자석을 주문하여 인형안에 넣어줌..
난 역시 천재..
하지만 핸들을 이리저리 틀면 목이 조금 돌아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개월동안 622km..
너무 적게 탄듯... 하지만 자전거 3대를 번갈아 타고 있으니 주행거리는 3대 모두를 합산하는것이 맞는 둡..
지나가는 초등학교 4 ,5 학년정도 보이는 학생에게 정중히 사진 한 장 부탁..
그리고 감사의 덕담 한마디도 잊지 않음. "고마워 학생 , 복 많이 받을거야 ~~"
그나저나 칠부바지가 꼭 반바지 처럼 나왔네.
사진보니 나두 많이 늙었구나...ㅠㅠ
점점 현재의 시간이 더욱 더 중요하게 느껴진다.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의 고민에 걱정하며 현재의 중요한 시간을 놓치는 우를 범하지 말자고 오늘도 다짐해 본다.
그런 의미에서 오랜만에 저녁엔 디아블로 한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Favorite > 자전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날씨좋은 2월의 어느 오후 (0) | 2014.02.15 |
---|---|
백만년만의 잔차질 (0) | 2014.01.18 |
동네 깐부치킨 과 버디 클래식 (0) | 2013.10.27 |
주말엔 바이크프라이데이 티킷 (0) | 2013.10.19 |
오랜만에 버디클래식 (0) | 2013.09.15 |